파인애플 오트밀 통밀 머핀
통밀가루 140g
코코넛가루 40g
엉클토비 퀵오트밀 시나몬애플&허니 1팩
카놀라유 60g
달걀 1개
비정제 머스코바도 흑설탕 60g
버터밀크(식초 5g+저지방 우유 55g)
파인애플 과육 120g
사과 원액주스 60g
바닐라 익스트랙트 3g
베이킹 파우더 5g
소금 2g
호박씨 20g
원 레서피에선 퀵오트밀같은 걸 넣으란 말은 없었지만, 아침식사로 먹을 거니 조금이라도 더 영양을 더해보자는 몸부림차원에서 찬장구석에 박혀있던 엉클토비사의 퀵오트밀을 한팩 꺼내 넣고 설탕량을 좀 줄였다. 원 레서피는 통조림 파인애플을 썼는지 파인애플 통조림안의 주스를 쓰라고 되어있었지만 나는 생 파인애플이었기에 냉장고에 있던 사과주스로 대체. 가당 코코넛채를 쓰라고 하였지만 역시나 없는 관계로 코코넛가루를 넣어주었다. 그래서 포스트 제목처럼 손에 집히는 대로 넣은 무언가를 구웠다는 이야기.
머핀팬 기준 레시피였지만 새로 주문해서 받은 파운드틀에 굽고 싶어서 소 파운드팬에 넣어 구웠더니 사이즈가 딱 알맞다.다만 머핀팬기준 굽는 시간으로 계산하였더니만 익지않아서 위 사진을 찍고 팬에서 꺼내었다가 다시 넣고 급히 5분정도 더 돌렸는데, 사실은 적어도 10분은 더 돌려서 35분은 구워야 했지않나 생각해본다.
레서피가 꽤 마음에 들었기에 다음번에 조금 더 보완해 구워 볼 생각이다. 일단 드는 생각은 설탕을 줄이는 것. 비정제 흑설탕을 썼기에 디저트처럼 달콤하거나 한것은 아니지만, 단 것을 그닥 즐기지 않는 우리집 식구들이 아침으로 먹기엔 아직도 조금 달다. 그리고 액체류때문에 식감이 조금 질어서 다음번에는 사과 주스도 적게 넣어볼 생각이다. 기왕이면 오일도 조금 줄였으면 좋겠지만 가벼운 질감의 머핀이라 오일까지 줄이면 그냥 가루로 날릴것 같기에 그것은 그대로 가져가기로. 그리고 여기에 당근 채친 것과 계피가루를 더해보면 좋을 것 같다.
이걸 구운게 화요일즈음이었는데 오늘 아침까지도 냉장고에 두어조각 남아 있길래 한 조각은 내 아침으로 먹고, 한 조각 남은 것은 결국 냉동실에 넣어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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